[특별기고] 오양심, ‘대한민국 미래사회 국가경쟁력’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 회장 / 기사승인 : 2019-11-19 2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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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언어교육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시금석
한중일 국제학교 새로운 통합적 비전의 대모색
국가 경제력 원천 ‘중국‧일본‧미국’ 언어 습득을

▲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오양심 회장

● 패러다임 대전환 ‘글로벌 언어교육’

인간은 역사는 문자를 발명해 냈다. 문자는 언어를 기록하기 위한 시각적인 기호체계이다. 문자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만 전해지던 삶의 지혜가 시공간을 넘나들고 있다. 말이 사람의 목소리로 이루어지는 데 반하여, 문자는 눈에 보이는 기호로 이루어진다.

문자는 말에만 의존했을 때의 한계를 보완해 주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그만큼 말과 글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 언어교육이다. 언어교육은 글로벌 사회 체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인간의 역사에서 교육의 위상은 시대마다 달랐다. 누가 가르칠 것이지, 언제 가르칠 것인지,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왜 가르쳐야 하는지의 방법까지 의견이 다양했다.

중요한 것은 당대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언어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우리 선배들은 고민이 많았다. 오늘날에도 기성세대는 차세대에게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언어교육이 무엇인지 시대적 고민에 당면해 있다.

이제는 너무도 빨리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가기위한 글로벌 언어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교육이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말은, 백 년 후까지의 큰 계획이라는 뜻이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되면서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이 각계각층에서 시도되고 있다.

● 한국의 교육 시스템 ‘이미 빨간불’

그동안 우리나라 학교교육은 심각했다. 우물 안 개구리식의 천편일률적인 답 맞추기 교육이 진행되다보니, 대학을 졸업한 청년 실업자는 100만 명 이상을 돌파하고 있다. 한마디로 대학은 실업자를 생산해 내는 공장에 불과했다. 그 주범은 대학입시였다.

한 가지만의 정답을 외워서 답을 맞춰야하는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학습과정을 지향하고 있어서, 독창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주입식 교육과 객관식 위주의 교육으로 일관하고 있는, 학교 교육에서 문제해결을 할 수 없는 기성세대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차세대 교육이 무엇인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랬다. 지난 날 지식의 축적은 대부분 교과서에서 이루어졌다. 문자를 읽어 그 내용을 암기하여 이해하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천편일률적인 답 맞추기 시험으로, 학습 성과를 확인했다. 행복을 성적순으로 측정했던 학력고사 시대에서, 탐구적 사고 능력을 측정한다는 수능 시대로 바뀌어도, 지식을 익힌다는 부분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수업 시간에 학생은 교육의 주체가 되지 못했다. 문제의식을 갖춘 독립적 사회인으로 성장되지도 못했다. 이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월 1일, 대학 입시제도 전반을 재검토했다. 수시냐 수능이냐는 도로 수능시대로 회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 다양한 언어의 능수능란 구사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초석이다.

● 새로운 모델 ‘한중일 국제학교’

이제 지식의 유통구조는 더 이상 학교 교육에서 찾을 수가 없다. 인터넷과 손 스마트폰이 바꿔 놓은 지식의 접근 방식은, 전통적인 학교 교육을 통해서 이뤄지는 것과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이제는 찾고자 하는 지식과 정보를 언제든지, 원하는 수준에서 얻어 낼 수가 있는 것이다.

현재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은 이미 인터넷과 손 스마트폰에 천지 빛깔로 깔려 있다. 이제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업을 통해서 원하는 지식을 충족시켜 나갈 수 있는, 교육 시스템으로 전환되어야 마땅하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속담이 있다. 넓은 세상을 알지 못하고, 저만 잘난 줄 아는 사람을 비꼬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IT강국이고, 지구촌은 한 마을이 되었다. 이제는 초등학생부터 굳이 우리나라 안에서만 입시교육을 선호할 필요는 없다.

미래 사회에는 우리 아이들이, 세계 각국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글로벌 인재를 만들어내는 교육방법이 시급하다. 이 와중에 한중일 국제학교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글로벌 리더 교육을 시도하고 있어, 학부모 사이에서 정중동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4개 국가에서’ 세계화 일꾼 양성

중국 청도이화국제학교에서 15년을 경험한 교육 노하우로, 4개국에 학교를 설립한 교장이 있어 화제이다. 양승옥 교장은 내년 3월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필리핀, 일본, 한국에서 교육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4개국 언어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교육한다고 발표했다. 우리 아이들을 성적순이 아닌, 독창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다는 취지이자 전략이다.

양 교장은 얼마전 중국청도이화국제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 잔치를 열었다. “한중일 국제학교를 졸업하면, 4개국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중국의 명문학교는 물론 세계명문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중일 국제학교를 선택하면, 세계 각국에서 취업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고, 국가 간에 교두보가 될 수 있어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여 국익을 선양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

또한 “4개국에서 4개 국어를 통달하면, 감정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어,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 대통령이 당선될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여서 학부모들이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양교장은 “한중일 국제학교에서는 한국어를 기본교육으로 하는 독서와 토론을 통해서 지식과 덕목을 갖추게 하는 인성교육과, 4개국의 문화교육을 뿌리내릴 것이므로, 학부모는 안심하고, 한중일 국제학교에 자녀를 맡기셔도 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 아름다운 문화강국 ‘글로벌 리더’

최도열(국가발전정책연구원)원장은 중국 청도이화국제학교 학부모 초청 잔치에서 “일찍이 교육자이고 민족 지도자인 도산 안창호는, 지도자가 없다고 탄식하는 사람아, 그대가 왜 지도자가 될 공부를 하지 아니하느뇨. 그대가 왜 지도자를 기르려 하지 아니하느뇨.”하고 강조하면서 “시대가 바뀌면 교육기관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기르는 일이고, 자기혁신을 도와주는 일이다”라고 재차 우리 세대들에게 확신을 심어준다.

윤호숙(한국 사이버 외국어대학교)교수는 “정치가 백범 김구 선생님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강국이 되는 것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하고 “촌철살인(寸鐵殺人)의 경구를 후손들에게 명심시키며, 우리나라의 문화가 세계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하셨다”며, 한민족의 웅대한 저력의 비전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이어 우리 청소년들이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중국과 일본과 필리핀에서 한국어를 뿌리내린 후, 대한민국을 세계 문화강국으로 만들어서, 인류문화와 행복, 세계평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국제화 초석과 디딤돌로 한중일 국제학교를 글로벌 리더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공론화에 불을 지피운다.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경쟁력에 도전하려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시간을 허비해서도 안 된다. 중국에 가서 중국을 배우고, 일본에 가서 일본을 배워야 한다. 국제체제 1위국 언어인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경제대국인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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