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 미국서 ‘수요집회’ 개최…작년 타결된 한·일합의 부당성 주장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6-03-08 1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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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작년 말 타결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국 정부의 합의를 규탄하는 시위가 위안부 할머니 참여하에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8일부터 20일까지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9) 할머니가 미국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임을 밝혔다.
길 할머니와 정대협 관계자들은 오는 9일 워싱턴 주미 일본대사관 앞서 작년 타결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합의의 부당함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 예정이다.
11일에는 뉴욕 UN 본부를 찾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UN의 노력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16, 17일엔 조지메이슨대학과 아메리칸 대학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영상 상영과 함께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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