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국세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리드코프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소속 조사요원 수십 명을 파견해 회계장부 전부를 영치했다.
진행 중인 이번 세무조사는 5년 주기의 정기세무조사 성격이 아닌 심층(특별)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정기조사를 맡는 1·2국 등과 달리 국세청 중수부로 불리며 탈세혐의는 물론 대규모 경제·비리 사범 등 기업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결국 조사4국이 투입됐다는 점에 비추어 국세청은 혐의점을 사전에 인지한 채 확인차원의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대부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불법 대출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만일 불법대출로 인해 국세청이 나섰다면 대출에 이용된 자금의 출처와 관련해 세금 문제가 불거졌을 수 있다는 게 업계 일각의 시각이다.
또한 대손처리를 하는 과정서 세금 탈루 등의 문제가 불거졌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것.
한편 리드코프는 현재 대부업 이외에도 석유 소매업과 휴게소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리드코프는 S-OIL과 손잡고 석유저장시설 임대 및 계열 주유소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매출 상당 부분이 해당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리드코프는 영업이익 530억 원, 매출액은 3,70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