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청년실업률 사상 최고 '10.9%'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1 0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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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한 달 만에 20만 명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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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이수근 기자] 취업자 수 증가폭이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추락하고 청년실업률 역시 0.7%포인트 상승하는 등 고용시장에 봄철 한파가 매섭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10.9%로 전년 동월(10.2%)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4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주 취업 연령대인 25~29세 실업률은 10.4%를 기록해 전년 동월(9.3%) 대비 1.1%포인트나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에서 실업자 수가 집중적으로 늘었다.
30(-15000), 40(-5000), 50(-3000)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실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청년층에서는 실업자 수가 39000(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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