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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회생의 관건인 해외 선주들과의 용선료(배를 빌려 쓰는 비용) 인하 협상이 열리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상선 로비에 배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격고있는 현대상선은 현재 선주들과 협상 진행 중인 용선료 인하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상선 측은 "그동안 해외 선주 22곳과 협상을 진행한 결과 용선료 인하에 대한 상당한 진척을 이뤘다"며 "조속한 시일 내 합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상선은 5개 컨테이너 선주사들과의 협상에서 매우 의미 있는 진척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상선 전체 용선료의 70%가 이들 5개사에 집중돼있다. 나머지 17개 벌크 선주사들에게는 최종 제안을 제시한 상태로 조속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용선료 인하폭에 대해서는 아직 세부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진다. 현대상선은 협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채권단과의 논의를 거쳐 이를 외부에 공표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개최 예정인 사채권자집회에서 그동안의 용선료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사채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 및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현재 총 116척의 선박을 운영 중인데 83척(71.6%)이 해외에서 빌린 선박이다. 지난해 순수 용선료로만 총 9758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15%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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