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주식 특혜매입 의혹' 네이버 김상헌 대표 조사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16-06-14 09:46:33
  • -
  • +
  • 인쇄
▲ 네이버 김상헌 대표. ⓒ뉴시스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넥슨 주식 특혜매입 의혹과 관련해 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준(49)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의 넥슨 주식 특혜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13일 김상헌 네이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05년 진 검사장과 함께 넥슨 자금 4억2500만원을 빌려 이 회사 주식을 산 인물이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넥슨 주식을 매입한 경위 등을 4시간여에 걸쳐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김정주 넥슨 대표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 대표는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변호사를 통해 밝혔다.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지난 4월 진 검사장 등을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
진 검사장은 지난해 넥슨 주식을 126억원에 팔아 약 124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