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선초롱 기자] 최근 농협에 파견돼 기계 관리를 하던 계약직 직원이 농협 자회사 정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직 직원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KBS 보도에 따르면, 농협 하나로마트에 파견돼 기계 관리를 하던 직원 곽모(50)씨는 지난해 2월 농협 자회사에서 파견 인력 관리를 맡고 있던 대리(40)에게 폭언을 들었다.
녹취록에 따르면 "아 이런 XX새끼가 업무지시를 내렸는데도 내 업무 지시를 그냥 생까네. 이 X새끼야", "그러니까 니가 XX 변변한 직장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거야" 등의 인격 모독성 발언이 2시간 가까이 이어졌고, 폭언에 이어 폭행도 이어졌다,
이후 곽씨는 우울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에 시달렸고, 산업 재해 판정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복지공단은 곽씨에게 산업 재해 판정을 내리면서도 치료하면서 업무가 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이에 곽씨는 복직을 신청했지만, 농협 자회사는 완치가 되지 않았다며 출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농협중앙회는 인권침해가 없도록 철저히 조사해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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