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변상찬 기자] 경찰이 올해 종전보다 성능이 향상된 물대포 살수차 1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또한 기존에 운용 중인 살수차의 기능도 함께 개선한다.
경찰청은 올해 중으로 기존 살수차보다 내부 17인치 모니터 해상도가 높고 12인치 살수 장면 전용 모니터가 추가되는 등 기능이 향상된 살수차 1대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살수차에는 내부 모니터 외에도 야간 작전을 위한 적외선 촬영 기능, 물보라로 인해 살수 장면 관찰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한 고압 공기분사 장치 등이 추가된다.
또 물대포 수압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는 안전밸브가 장착되며 최루액 농도 조절 장치는 기존 다이얼 방식이 아닌 버튼식으로 변경된다.
이러한 기능개선은 지난해 개최된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물대포를 맞은 농민 백남기(70)씨가 중태에 빠진 사건 이후 제기된 국회, 언론의 지적과 현장 경찰관 의견 등을 토대로 추진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살수차 19대에 대해서는 추후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단계별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19대 중 2대까지만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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