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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완재 기자]현대중공업 최고경영진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합작사업 등을 논의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칼리드 알 팔리 신임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서울 시내 모처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과 권오갑 사장, 정기선 총괄부문장(전무)과 회담을 갖는다.
회담에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나빌 알 자미아 부사장과 야시르 머티 부사장도 함께 동석한다. 사우디 현지에 아람코와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조선소 및 선박 엔진공장 등을 설립하는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과 아람코는 지난해 11월 사우디에서 전력적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당시 조선·엔진·플랜트 등 분야에서 합작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MOU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사우디 내에서 발주되는 선박에 대한 수주 우선권을 확보하고 조선소 운영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의 중동지역 수출도 예상된다.
아람코는 세계 원유생산량의 15%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로 석유운송, 플랜트 등 주요 기간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알 팔리 장관은 지난 21년간 재임했던 알리 이브라힘 알나이미 석유장관의 후임으로 지난 5월 임명됐다. 그는 현대중공업 최고경영진과 면담을 가진 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난다. 오는 2일 사우디로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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