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변상찬 기자] 지난 5일 저녁 울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울산 뿐만 아니라 부산, 구미 등 경남과 경북지역에서도 규모 2~5의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안전처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33분께 울산 동구 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5.0 지진이 일어난 후 규모 2.6의 여진이 1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가 기상관측한 이래 역대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지역별 진도는 울산 중구, 남구, 동구, 북구 및 경남 양산, 의령, 함안, 창원(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에서 5.0으로 감지됐다.
부산 강서구, 금정구, 기장군은 규모 3.0으로 나타났고, 경북 구미, 군위, 김천 지역은 규모 2.0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지진 발생으로 인해 경북 1895건, 울산 1596건, 부산 1400건, 대구 1088건 등 전국에서 총 7918건의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관련 보고는 접수되지 않아 안전처는 인명이나 시설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냈다.
다만 안전처는 만일에 대비해 지진발생 20여분만 만인 오후 8시52분께 직원 18명을 투입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지자체별 재난대응을 지시했다.
또 진도 5.0 규모의 지진이 감지된 울산 및 경남지역 8개 시·군 주민들에게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다른 부문에서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진발생 직후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피해 여부를 확인했지만 고리·월성 원전시설은 특이사항이 없었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해양수산부도 주요 에너지시설과 선박의 피해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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