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마을기업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대회’ 우수상 수상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6-07-20 1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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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주최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대회 ’달서구 마을기업 ‘아가쏘잉협동조합’ 선정

▲ 대구시 달서구 이태훈 구청장. (사진제공=대구시 달서구)

[일요주간=한준탁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함께해요! 지역사랑 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 달서구 마을기업인 ‘아가쏘잉협동조합’이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행정자치부가 새로운 자금조달방식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4월 2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쳐 21개팀을 선정 후, 6월 1일부터 한달간 온라인상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하여 목표 달성, 참가자수, 홍보, 보상체계, 파급효과 등 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가쏘잉 협동조합은 미혼모 및 한부모의 자립 기반을 위해 무상으로 미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미싱 기기 부족으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미싱 기기 5대 구입을 목표로 ‘아가쏘잉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 프로젝트에 참가해, 190명의 주민 참여로 5백 9십여만원을 모금했다.


한편, 지난해 6월 15일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아가쏘잉협동조합’은 미혼모 및 한부모의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축이 돼 만든 협동조합으로 핸드메이드 제품의 제작․판매, 교육, 사회적 나눔 활동을 통해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는 이런 기업들이 있기에 우리 구의 사회적경제 미래는 밝아질 것이며, 구에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육성과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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