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구직급여 신청자 22만3801명 집계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6-07-26 1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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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숙박음식업 중심 이직 증가세
▲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뉴시스

[일요주간=김청현 기자] 2분기(4~6월) 고용보험에 가입한 전체 임금 근로자 중 실직으로 구직급여를 신청한 근로자는 22만3801명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숙박음식업, 공공 행정분야를 중심으로 이직이 늘면서 구직급여 근로자도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는 2분기 고용보험에 가입한 임금 근로자 총 1252만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구직급여 신규 신청 동향'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구직급여 신청자는 22만38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79명(0.7%) 감소했다.

소정급여일수의 경우 210일 이상 대상자가 크게 증가 6.2%(2620명) 했고 90일과 120일 이상 대상자 수는 각각 3.9%(2043명), 3.8% (1652명)감소했다. 특히 210일 이상 대상자 중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14.6%(1421명), 50대 이상이 4.6%(791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7.2%(3345명), 숙박음식업 13.1%(1408명), 공공 행정분야 6.3%(488명)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제조업의 경우 기타 운송장비업 143.0%(2607명), 전자부품, 컴퓨터 등 제조업 9.5%(612명), 기타 기계 및 장비업 9.4%(535명)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건설업과 보건업은 각각 11.0%(2512명), 5.0%(1318명)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사업장은 5.0%(1875명), 100~299인 사업장은 0.8%(197명)증가했다. 10~29인 사업장과 30~99인 사업장은 각각 4.1%(1912명), 3.8%(1384명)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9.0%(2550명) 증가했고 30~50대는 각각 4.3%(2407명), 2.4%(1211명), 0.7%(358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0.1%(134명) 증가했고 여성은 1.4%(1063명)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은 36.1%(1856명), 경남은 9.5%(1397명)늘어났고 서울과 대전은 각각 5.2%(2535명),
대전은 11.7%(817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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