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유일 보안네트워크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6-07-29 15: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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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관련 산업 매년 10% 이상 성장…취업난 속 블루오션으로 각광


[일요주간=김청현 기자] CCTV 관련 산업이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범죄 예방은 물론 교통주차 단속, 재난재해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CCTV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어 지속적으로 시장수요가 증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의 노력과 투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분야는 찾기 힘들지만 CCTV 관련 보안네트워크 산업은 당분간 성장 할 것으로 보여 취업난 속에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내 CCTV 관련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때문에 청장년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하지만 보안네트워크 시장을 이끌 전문인력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국내에는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찾기가 어렵다. 이에 수원시는 CCTV를 중심으로 하는 보안네트워크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 해당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는 전국 유일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CCTV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를 포괄하는 통합교과를 교육한다.


연평균 70%의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는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지난 2015년까지 약 6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냈다. 청년층의 취업난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재취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또는 관련 업종 종사자나 연 매출 1억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26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오는 8월 22일부터 10월 14일까지의 교육기간을 마치면 수료할 수 있다.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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