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외국인의 매수 행진과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을 얻어 코스피지수가 2030선을 돌파했다.
1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28.99)보다 0.69% 오른 2030.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0.42% 오른 2024.71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우면서 연중 최고점을 높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4억원, 64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반면 외국인이 1158억원을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18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1.86%)와 보험(1.83%), 의료정밀(1.22%), 운송장비(1.17%), 금융(1.08%)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약품(-1.87%), 음식료품(-0.76%), 서비스업(-0.23%), 증권(-0.33%)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우위다.
특히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1% 오른 157만3000원에 거래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58만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이틀 연속 갈아치우고 사상 최고가(158만4000원)을 넘보고 있다.
현대차(1.89%)와 현대모비스(3.14%), 신한지주(2%)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버(-2.54%)와 아모레퍼시픽(-1.93%), SK텔레콤(-1.0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200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국내 수급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펀드 환매 등 기관 매물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8월 증시는 긍정적인 2분기 실적과 외국인 매수세의 연장 기대로 추가적인 우상향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코스피의 주된 상승 동력이었던 정책과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8월에는 코스피지수가 1970~2030선의 좁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며 "국내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환율 변수를 감안하면 외국인 수급 모멘텀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포인트(0.02%) 오른 706.3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13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억원, 13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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