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 실태 등 금리 운영체계를 점검한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고금리 신용대출 실태 파악을 위해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15곳을 상대로 현장 검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저축은행들은 신용평가시스템을 갖춰 놓고도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차등화하지 않은 채 고금리 장사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20% 초반대다. HK저축은행은 신용등급이 1등급인 사람에게도 연 20% 내외의 금리로 신용대출을 해주고, 웰컴 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도 2등급부터는 연 20%를 넘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4월 저축은행의 대출금리 체계와 관련 신용평가 등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하기도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행세칙이 개정된 만큼 업계의 대출금리 및 여신심사 체계와 전반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10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대출금리 산정 체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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