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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올해 부실 징후가 있는 대기업 32곳을 구조조정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에서 500억원 이상 돈을 빌린 대기업 가운데 부실 징후가 있는 602곳을 대상으로 '2016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를 진행한 결과, 13곳이 C등급, 19곳이 D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C등급은 채권단 주도의 워크아웃을, D등급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게 된다.
현재 채권단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진행 중인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은 C등급을 받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가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STX조선해양과 STX중공업도 구조조정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는 이번 평가에서 정상인 B등급을 받아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감원 측은 “조선 3사는 주채권은행이 업체로부터 자구안을 받아 별도의 계획에 따라 경영정상화 작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융권 안팎에서는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 3사의 경우 유동성 위기해소를 위한 압박을 받고 있는데도 이번 신용위험평가 결과에 한 곳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증감률을 보면 철강과 건설은 줄어든 반면 조선과 해운 등은 늘었다. 특히 건설업은 최근 주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 데 힘입어 지난해 수주가 48% 가량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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