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0년' 팔도 도시락, 김치도시락 출시..첫 용기 포장 그대로

장혜원 / 기사승인 : 2016-08-09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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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장혜원 기자] 팔도는 출시 30년을 맞은 용기면 '도시락'의 새로운 라인업 제품 '김치도시락'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1986년 출시된 용기면 ‘도시락’은 당시 좁은 컵이나 사발 형태의 용기가 대부분이었던 용기면 시장에서 사각용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책가방 속에 넣어 다니거나 학교 매점에서 많이 먹었던 라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쫄깃한 면발과 김치 건더기가 들어있는 김치도시락 역시 사각용기를 적용한 제품으로, 출시 초기 포장지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850원)과 중량(86g)은 기존 제품과 같다.


팔도는 "김치도시락 출시를 통해 저가 용기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락의 제품 확장을 지속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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