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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태양처럼 뜨거운 영혼을 지녔던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동대문 apM CUEX 홀에서 진행되는 ‘태양의 화가 반 고흐: 빛, 색채 그리고 영혼’ 전시는 전 세계 곳곳에 소장되어 있는 보물 같은 그의 작품들을 모아 미디어아트를 통해 재탄생시켰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 초대형 디지털 캔버스 위에 구현되는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벽에 걸린 회화로 감상할 때와는 또 다른 생명력을 발휘한다.
대자연, 자신의 방, 동양의 색채, 다양한 이들과 자신의 초상, 동생 테오와 나눈 영혼의 편지 등 8개 존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열정적인 작품 세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80도 이상의 와이드 스크린에 자연을 소재로 한 반 고흐의 대표 작품은 풍경 속에 담긴 빛과 자신 내면의 빛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던 반 고흐의 열정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반 고흐와 관객들의 교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준비돼있다.
Full HD 해상도를 넘어 8k(가로 10,000픽셀) 이상의 초대형 화면으로 연출한 이머시브(Immersive) 시네마와 관객이 그린 그림이 미디어 장치를 통해 반 고흐의 작품 안에 나타나도록 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존, 반 고흐의 방을 현대의 기술로 재탄생시킨 프로젝션 맵핑 등은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작가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돕는다.
이와 관련 전시를 주최한 (주)콘텐츠하우스인터내셔날의 강성모 대표는 “반 고흐의 예술성과 미디어아트라는 현대의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로 세계 각국 유명 전시관에 보관 중인 그의 보물 같은 작품들이 새롭게 재탄생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 아이부터 청소년, 부모님 등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7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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