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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선초롱 기자] KB금융그룹 식구가 된 현대증권이 야심차게 내놓은 첫 합작 상품이 소위 대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깡통’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초 현대증권이 출시한 ‘에이블 스타’ 판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에이블 스타’는 KB국민은행을 통해 현대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증권 거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계 계좌 상품이다.
특히 ‘에이블 스타’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호 계좌 개설자로 나서며 관심을 받았던 상품으로, 출시 한 달여 만에 7만2000개의 계좌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해당 상품의 인기에 KB금융그룹에 인수된 현대증권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에이블 스타’의 판매 창구로 활용된 KB국민은행 영업점에 해당 상품의 '판매 목표량이 할당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은행 직원 한 사람 당 10~30건의 고객 유치 목표가 할당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가입자 유치에만 공을 들인 상품이기 때문에 실제 주식투자로는 이어지지 않는 ‘깡통계좌’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말들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이 지난 6월 말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을 통해 각 영업점으로 통보됐다는 것에 대해 현대증권 측은 “해당 공문이 KB국민은행에 전달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깡통계좌와 관련해서는 “해당 상품의 계좌 수가 증가함에 따라 금액적인 수치도 올라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정확한 수치는 회사의 내부 사정(고객 데이터)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품이 교두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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