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선초롱 기자] 농협이 모바일 쇼핑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21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16일 농협중앙회는 "농협 고양온라인물류센터를 새롭게 개장했다"며 "맞벌이, 1인가구 등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하는 e-하나로마트를 통해 모바일 쇼핑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청의 6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6월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648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증가했는데, 특히 농축수산물이 15% 증가한 660억원이 거래됐다.
농협은 신선 농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만큼 최신식 신선식품 저장고를 도입해 최적의 보관온도를 유지하고 전용 냉장차량을 활용해 신속배송을 하는 등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365일 일일 3배송으로 배송 서비스도 강화한다.
농협은 이번 고양센터를 시작으로 양재, 창동, 성남, 수원 등 수도권 전 유통센터에 전용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등 지역 유통센터로 확대해 전국 당일배송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오프라인 매출의 20% 이상을 모바일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온라인물류센터는 e-하나로마트의 배송기지로 활용돼 물류·배송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농협의 기존 2000여개 오프라인 매장들은 일종의 상품 전시장으로도 활용해 향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서비스로의 확장을 노리고 있다.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고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직접 수령도 가능한 방식이다.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고양센터 오픈을 통해 수도권 북서부 지역 고객에게 보다 신선한 상품을 더욱 빠르게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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