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망고맛 스낵' 중국서 열풍…매출 200억 돌파

선초롱 / 기사승인 : 2016-08-24 09:31:47
  • -
  • +
  • 인쇄

[일요주간=선초롱 기자] 오리온이 중국법인 현지에서 출시한 '망고맛' 스낵들이 선전하면서 올 하반기 매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은 최근 중국에서 출시한 신제품 '오!감자'와 '스윙칩' 망고맛이 출시 3개월 만에 합산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오!감자, 스윙칩 망고맛은 7월까지 203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봉지로 환산하면 약 4000만개에 달하는 양으로, 같은 기간 두 브랜드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21%를 차지했다.
앞서 오리온 중국법인의 지난 상반기 스낵 매출은 286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망고가 최근 중국 젊은 층 사이에서 트렌디한 디저트 과일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데서 착안해 망고맛 스낵을 개발했다"며 "독보적인 제조기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중국 제과업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