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7 폭발 사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이 몇 가지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불에 타면서 그을렸다는 꽃무늬 이불이 5년 전 삼성전자를 상대로 거짓 주장을 했던 블랙컨슈머의 이불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폭발 게시글을 올렸던 글쓴이는 거짓이 아니라며 이를 즉각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뽐뿌에 “갤럭시노트7 폭발 당사자입니다”라고 밝히며 “현재 조작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린거다 하시는데 그런 거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누가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조작질을 하겠습니까? 지금 충전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어제 당시 저는 삼성 정품 충전기로 충전하고 잤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차 측 직원과 이야기한 결과 분석은 빠르면 하루에서 이틀, 길면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라며 “분석 결과 나오면 확실히 알 수 있으니 괜히 조작이다 뭐다 근거 없는 루머 퍼트리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많은 보상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저를 블랙컨슈머처럼 몰아가니 속상해요”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해당 제품을 넘긴 것이 자칫 삼성전자 측의 조작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그는 “기기결함이 있던거라면 삼성전자 측에서 사건 무마하려고 자기들 유리한쪽으로 이야기하거나 조작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기기 결함 및 고객 과실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며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순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홍채인식 같은 신기술로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제품이미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전전긍긍 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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