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공모가는 상회..."주주 만족 최선"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6-09-06 14: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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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글이 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신경철 코스닥협회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진희 자이글 대표이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학용 전 국회의원,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이사, 전병조 KB투자증권 대표이사, 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왼쪽부터)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주방용 월벵기기 제조업체인 자이글(234920)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6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이글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홍보관에서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초가는 1만3600원으로, 공모가 1만1000원보다 23.6% 높게 형성됐다.

오후 2시 40분 현재 자이글 주가는 시초가 대비 12.35%(1650원) 내린 1만1950원을 기록 중이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한국의 특허 기술로 탄생한 자이글이 많은 분들의 협력과 성원에 힘입어 코스닥에 상장하게 됐다"며 "우리 고객에게 좋은 제품으로 만족을 드린 것처럼, 주주에게 지속적인 성장으로 보답하는 웰빙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상장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한 자이글의 매출액은 2012년 69억 원, 2013년 267억 원, 2014년 647억 원, 작년 1019억 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262%에 달하며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7억원, 135억원으로 16.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자이글의 주력제품인 자이글은 창업자인 이진희 대표가 지난 2005년부터 5년에 걸쳐 개발한 적외선 가열 조리기기로 하나의 열원으로 위·아래서 음식을 익힐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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