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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복절 기념으로 출시된 스타벅스 머그와 텀블러는 한국 소비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고전적인 느낌의 콘셉트가 좋은 반응을 보인 것. 그러나 한 스타트업이 스타벅스의 머그, 텀블러의 디자인이 표절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도자기 물병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 ‘달황’은 최근 페이스북에 스타벅스 광복절 MD 제품의 콘셉트가 자신들의 제품과 흡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특히 이 업체는 지난 3월 스타벅스 측에 MD 제품 제안을 위해 본사 직원들과 미팅을 했었다며 표절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제품에 대한 표절 의혹은 ‘달항’ 팬들의 의견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한국적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은 휴대용 물병 ‘달항’의 개발 관련 사진들을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했고, 이에 열광하는 팬들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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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광복절 기념 기획상품 | ||
이후 이 업체는 스타벅스 측에 MD 상품 제안서를 전달해, 지난 3월 본사 디자이너를 포함한 실무진과 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제휴는 무산됐고, 이후 스타벅스가 광복절 기념으로 출시한 제품이 달항의 제품과 비슷하다는 제보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이 달항 측의 주장이다.
스타벅스의 MD 표절 논란은 올해 초에도 있었다. 새 모양의 머그를 스타벅스가 표절해 출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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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항 텀블러 | ||
이와 관련 스타벅스 측은 “해당 업체와의 미팅은 일회성 미팅이었다”며 “스타벅스 MD팀에는 머그, 텀블러에 대한 여러 제안서가 도착하는데 제안서를 보낸 업체와 한 번씩 미팅을 하는 것이 관례로 해당 업체 또한 그런 곳 중 한 곳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미팅에서는 텀블러 등의 기술적인 요인만 회사 측에 설명했다”며 “광복절 기념상품 시안은 지난해 10월 최종적으로 완료된 시안이기 때문에 콘셉트 차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초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해당 제품 또한 2년 전에 콘셉트를 잡고, 1년 전 생산계획을 세운 것이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스타벅스에서 기획 상품을 발표할 때마다 표절 논란에 휩싸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말들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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