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서울 여의도에 초대형 백화점 만든다..정지선 "한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

장혜원 / 기사승인 : 2016-09-21 1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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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장혜원 기자] 현대백화점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2번지에 신축되는 대형복합시설 '파크원(Parc1)' 내 상업시설을 운영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오는 27일 파크원 개발시행사인 Y22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오는 2020년 여의도 파크원에 들어서는 현대백화점(점포명 미정)의 임차기간은 최대 20년으로, 연간 임차료는 3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출점으로 현대백화점은 전국에 총16개 백화점을 운영하게 되며, 이 가운데 서울에만 8개 점포를 두게 된다.
'파크원' 부지 면적은 46,200(14,000), 전체 연면적만 628,254(19380)에 이른다. 이곳에는 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비롯해 오피스 2개동(지하7~53/지하7~69), 호텔(지하7~30)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상업시설 전체 연면적은 192,321(58,279).
현대백화점은 여의도 '파크원' 내에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하7~지상 9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9,100 (27,000)에 달한다. 이는 수도권 백화점 중 영업면적이 가장 큰 현대백화점 판교점(92,416, 28,005)에 버금가는 규모로, 현재 영업중인 서울 시내 백화점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파크원'에 들어서게 되는 백화점을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Landmark)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직접 개발 콘셉트와 방향을 잡는 등 이번 사업 추진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선 회장은 "파크원에 들어서는 현대백화점을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현대백화점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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