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8000억원…전년比 5.5%↑

장혜원 / 기사승인 : 2016-10-07 09: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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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시스
[일요주간=장혜원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49조원으로 1년 전(516800억원)보다 5.19%, 전 분기(509400억원)보다는 3.81% 감소했다.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결함으로 1조원 안팎의 손실을 냈지만, 반도체와 패널 등 부품사업의 호조가 3분기 실적 악화를 방어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2분기 영업이익 81000억원, 매출 51조원으로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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