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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빼빼로데이 20주년…누적 매출 1조1000억 달성"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6-10-18 14: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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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11월11일 '빼빼로데이'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1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1996년 빼빼로데이가 탄생한 시점부터 올해 9월까지 롯데제과가 20년간 거둔 빼빼로 매출은 1조1000억원이다.

이를 오리지널 초코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26억갑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52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또 26억갑을 일렬로 길게 늘어 놓으면 약 42만km로, 지구를 10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롯데제과가 1983년 출시 시점부터 빼빼로데이 탄생전인 1995년까지 빼빼로로 거둔 매출은 1630억원 수준으로, 빼빼로데이 이후 매출이 약 7배 높아졌다.
특히 올해는 빼빼로데이(11월11일)가 금요일과 겹쳐 지난해 매출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제과 측은 "빼빼로데이에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년 빼빼로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과 각 사회단체에 빼빼로를 기부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아동센터 설립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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