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수능일, 관공서 출근시간 연장… 대중교통 증편 운행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6-10-25 1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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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청현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17일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대중교통은 증편 운행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 소통, 소음방지 및 문답지 안전관리 등 원활화 대책'25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17일 오전 840분부터 오후 5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25199명 감소한 605988명이다.
수능 당일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에서 관공서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정부는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을 늦춰 달라고 요청했고, 시험장 인근 군 부대에도 이 시간대에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내 전철과 지하철의 러시아워 운행 시간도 오전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연장된다. 운행 횟수도 모두 28여회 늘어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810분에 집중 배치된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영이 해제된다. 각 행정기관은 비상 수송 차량을 확보, 수험생의 주요 이동로에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지진 정보 전달 체계를 마련하고 시도교육청에 지진 발생에 따른 대처 요령을 기반으로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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