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1970선 중반대 상승 출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5 10: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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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전일대비 0.59포인트 오른 상승 출발했다.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15일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한 뒤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공방 속에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3포인트(0.15%) 오른 1977.33에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0포인트(0.07%) 오른 1975.7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나란히 268억원, 5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혼조세다. 의약품(0.91%), 철강금속(0.66%), 전기전자(0.63%), 의료정밀(0.63%) 등은 강세다. 반면 은행(-0.94%), 섬유의복(-0.50%), 운수장비(-0.38%)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미국 전장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0.84% 오른 15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 또한 1.48% 강세다.

SK(1.53%), 포스코(0.79%) 등이 오름세다. SK하이닉스도 0.76% 오르며 시가총액 3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1.14% 내렸고, KB금융(-1.07%), 신한지주(-0.89%) 등 금융업종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9%) 오른 621.82로 출발했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트럼프 당선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다우지수는 3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트럼프의 이민자 추방 발언에 기술 업종은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11% 상승한 1만8868.69를 기록,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1% 내린 2164.2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6% 내린 5218.4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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