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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미르-K스포츠 재단에 204억원, 창조경제혁신센터에 120억원을 기부하고 최순실 모녀에게 35억원을 직접 지원했는데, 최순실 모녀에 대한 삼성의 금전적 지원은 지난해 7월 삼성물산 합병에 국민연금이 손을 들어준 뒤 이뤄졌다는 점에서 대가성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것.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삼성이 최순실 일가에 수백억원 기부하고, 삼성물산 합병으로 수천억원 이득을 봤다"면서 "검찰은 삼성물산 합병 관련 국민연금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 의원은 특히 “삼성물산에 대해 1.4% 지분만을 보유했던 이재용 일가는 합병을 통해 삼성물산을 완전히 지배하고 결과적으로 삼성전자의 지배력도 강화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 소액주주와 국민연금의 재산이 이건희 일가에게 편법적으로 이전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이 아무런 대가없이 최순실 모녀에게 수백억원을 지원했겠냐”면서 “삼성물산에 불리한 합병비율이 적용돼 이재용 일가가 부당하게 이득을 본 지분가치만 수천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과 국민연금의 주가조작이나 배임 혐의, 삼성과 최순실 일당과의 부당거래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국민적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6월 제 의원은 삼성물산 합병 관련 삼성물산과 국민연금 경영진의 배임과 시세조정 혐의 등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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