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써니뱅크 환전 100만건 돌파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7 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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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청현 기자] 신한은행이 써니뱅크 출시 1년 반만에 환전 100만건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써니뱅크'를 통한 환전 건수가 100만건, 누적환전액은 6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써니뱅크의 대표 서비스인 '스피드업 누구나 환전'은 지난해 6월 출시돼 해외여행객 등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초기 월 3만건에 불과했는 환전건수는 현재 3배 이상 증가한 월 10만건까지 기록중이며, 환전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는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공항의 환전 건수를 넘어섰다.
써니뱅크를 통한 환전이 단기간에 100만건을 돌파할 수 있었던 비결은 환전 신청 절차의 단순화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이다.
신한은행 고객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환전 신청이 가능하고, 가상계좌를 통해 기존에 신한은행을 거래하지 않는 고객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을 폭을 넓혔다.
또 외화를 받을 수 있는 수령처를 지역별로 50개로 확대하는 한편, 써니 환전 전용 ATM를 통해서도 대기시간 없이 외화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출시 1년 반만에 환전 100만건을 돌파는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환전 뿐만 아니라 면세점, 글로벌 로밍 업체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 제휴를 통해 해외여행에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전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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