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 개인 외국인 매수 힘입어 상승 출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6-11-23 0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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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23일 코스피는 오름세로 출발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미 뉴욕 증시가 사상 최대 최고치를 기록한 덕분에 투자심리가 활성화했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17포인트(0.21%) 오른 1987.64에 출발했다.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11%) 오른 1985.58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나란히 213억원, 11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0.83%), 통신업(0.58%), 철강금속(0.39%)가 오름세인 반면 유통업(-0.59%), 의약품(-0.71%), 증권(-0.49%)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06% 오른 16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23%), 한국전력(0.64%), 삼성생명(0.88%) 등 상위 종목이 강세다.

반면 삼성물산(-2.85%), 네이버(-1.23%), 아모레퍼시픽(-1.05%)의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2포인트(0.27%) 오른 612.36으로 출발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35% 오른 1만9023.8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22% 상승한 2202.8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3% 오른 5386.3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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