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문시장 4지구 '큰 불'.. 소방관 2명 부상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6-11-30 09: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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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2시8분께 대구 서문시장 4지구에대형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일요주간=김청현 기자] 30
일 새벽 28분경0 대구시 중구 큰장로에 위치한 서문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6시간이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건물 일부와 천장이 무너지며 소방관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상가 내 1지구와 4지구 사이 점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하 1, 지상 3층 규모인 4지구 건물의 1층을 대부분 태우고 2, 3층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4지구는 악세사리 원단과 한복, 커튼 등 침구류를 파는 839개 점포가 밀집해 있어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와 연기가 많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 등은 진화가 끝나면 정확한 서문시장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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