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한준탁 기자] 대구시는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한 해 성과를 교류하고 내년을 준비하기 위해 1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마을 공동체의 회복과 청소년 인성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마을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돼 마을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를 원하는 마을이 늘고 있다. 마을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다양화되고 마을별 추진주체의 역량도 강화돼 지난 10월 기준 38개 마을에서 78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 6만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마을 주민과 행정기관, 청소년 간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인력인 ‘우리마을 코디네이터’를 경력단절 여성 등 지역인재로 고용함으로써 지역의 인재순환과 고용 창출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마을 생태계를 ‘소통’과 ‘화합’으로 잘 이뤄내 정부 3.0의 대구시 특화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성과교류회에는 올해 참여한 마을은 물론 내년에 참여 예정인 마을을 포함한 총 53개 마을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마을별 활동보고서 전시를 비롯해 구·군별 참여마을의 특성과 자랑거리를 프레젠테이션 파티 형태로 진행하는 성과발표회, 우리마을 교육나눔 활동에 앞장서온 우수마을·유공자 시상식 등이 열렸다.
달성군 가창마을은 ‘가창 참꽃 가족 합창단’ 프로그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고, 서구 내당2․3동은 청소년들이 어른들에게 볼링과 클라이밍을 가르쳐 주며 3개월 동안 180여 명이 함께 어울린 ‘청소년 기 살리기’ 프로그램으로 우수 마을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향후 우리마을 교육나눔을 2025년까지 전 마을(洞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대구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발전돼 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협의해 국비지원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에는 참여마을이 53개로 늘어나는 만큼 올해보다 더 다양한 방법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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