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이디야의 동행 2016’소외이웃 사랑나눔 실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5 09: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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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외이웃 사랑나눔 실천.(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지난달 30일 이디야커피는 서울시 정릉3동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나눔 행사인 ‘이디야의 동행 2016’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주변의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연탄, 쌀, 김장김치, 방한내복 등 총 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했다.

연탄 전달은 이디야커피 본사 전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4000개의 연탄을 각 가정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쌀과 김장김치, 방한내복 등은 성북구청에 전달돼 소외계층 300세대에게 나눌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연말 나눔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1년도부터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영남사업부 임직원들도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는 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유독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는 올해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내부 임직원과 협의한 결과 지원을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탄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2달간 연탄 기부는 지난해에 비해 36% 감소했다. 전국에서 연탄을 주 난방 연료로 사용하는 가구는 약 15만 이상으로 주로 쪽방 거주민이나 노인 등 극 소외계층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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