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온기를 함께 하고자 전국에서 몰려든 600여명의 열기가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대전서갑), 대전 서구청 장종태 구청장, 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명자 위원장, 서구의회 최규 의원, 대전시 문화체육국 김추자 국장, 변동 주민자치위원회 최병길 위원장, 새마을운동 대전서구지회 정상수 지회장, 대전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지회 주정관 지회장, 대전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지회 이동천 사무국장 등의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그 열기에 동참했다.
대전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박혜련 시의원(나래예술단 고문)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 중견 예술단인 나래예술단은 매년 지역내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가(歌), 무(舞), 악(樂)이 어우러진 무료 공연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매달 조금씩 정성을 모아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효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한마당축제는 효 사상 고취와 어르신 공경의 정신으로 우리에게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묻어있는 축제다. 항상 변함없이 새로운 공연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나래예술단의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TJB아나운서 최승씨와 트로트 가수 정삼씨의 사회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퓨전난타·프리티밴드 공연과 고전소설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마당극 ‘심봉사와 뺑덕네’, 공양미 400석 전달식, 팔도잔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 ||
| ▲ 나래예술단 퓨전난타팀이 파워 넘치는 사물 난타와 가요 난타를 혼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
연출은 연극배우이자 극단 <드라마스튜디오>의 윤희철 대표가 맡아 성공리에 이끌었다. 지난2013년 나래예술단과 첫 호흡을 맞춘 윤 대표는 아마추어 단원들의 기대 이상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퓨전난타팀은 파워 넘치는 사물난타와 대중성 있는 가요난타를 혼합한 퍼포먼스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퓨전난타팀은 “사물난타는 두드리는 힘이 중심이고 가요난타는 흥겨움 위주라 이 두 공연의 장점만 결합해 퓨전난타를 준비하게 됐다”며 “장단의 속도가 변하는 연결 부분이 매끄럽지 못했고 아직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역동적인 장단에 흥겨운 퍼포먼스와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진 퓨전마당극 ‘심봉사와 뺑덕네’가 이어졌다. 신명과 해학이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 ||
| ▲ 양용모 나래예술단 단장이 공양미 400석 전달식에서 대전 서구 4개동의 한 어르신 대표에게 나눔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
세 번째 프로그램인 ‘공양미 400석 전달식’에서는 대전 서구노인복지관과 서구 4개동(괴정동·가장동·변동·내동)의 각 대표에 백미를 전달했다.
마지막 무대인 팔도잔치에서는 인기가수 양용모(나래예술단 단장), 정삼, 오로라, 문지원, 안은채, 허진주, 찬빈 등이 출연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지난 2014년 7월 트로트 가수로 깜빡 데뷔한 양 단장은 ‘아서라 마서라’를 열창했다.
![]() | ||
| ▲ '제4회 2016년 효·사랑나눔 한마당축제'의 마지막 순서인 팔도잔치 무대에 함께 선 출연 가수들 앞에서 양용모 단장(트로트 가수)이 자신의 대표곡‘아서라 마서라’를 열창하고 있다. | ||
양 단장은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효·사랑·나눔’ 공연 무대에 다시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며 “해마다 물심양면으로 돌아주신 분들 덕분에 틈틈이 익힌 재능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 풍물문화를 토대로 지역성과 주민들의 삶을 대변하는 행복한 문화 봉사단체로 자리 잡고 있는 나래예술단. 이번 발표회를 발판삼아 기부 콘서트, 퓨전악극 등 더 많은 봉사 활동의 나래를 펼쳐나갈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나래예술단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건전한 기부문화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다. 모체인 ‘괴정울림풍물단’의 발자취까지 합치면 올해로 15여년이 된 단체로 지난 2012년 12월 12일 ‘사랑나눔 창단발표회’를 열고 공식예술단으로 출범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