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 저시력 아동에 맞춤 안경 보급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9 1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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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효성은 지난 8일 베트남 현지에서 시력이 좋지 않은 베트남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맞춤 안경을 보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급 활동은 효성이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의 일환이다.

미소원정대는 올해부터 안과 진료 과목을 신설하고, 지난 8월 현지 봉사활동에서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에게 돋보기안경 300개를 보급했다.

당시 푸옥티엔 초등학교와 롱토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검진을 시행, 이번에 저시력 학생 44명의 맞춤 안경을 제작해 제공했다.

맞춤 안경을 받은 끼에우 띠엔 쭝군은 "안경을 쓸 수 없는 형편이라서 늘 안경 쓰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효성으로부터 안경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며 "이 안경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선명히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5월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 유치원을 기증했고, 지난달에는 마포구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과 김치를 전달 및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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