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 개인과 외인 매수세 힘입어 상승 출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6-12-16 1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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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16일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한 후 2030선 후반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2036.65) 대비 0.70포인트(0.03%) 오른 2037.35로 출발했다.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07%) 상승한 2036.97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나란히 260억원, 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5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인상 전망에 따른 금융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59.71포인트(0.30%) 오른 1만9852.24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75포인트(0.39%) 상승한 2262.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19포인트(0.37%) 높은 5456.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은행(0.35%), 전기전자(0.49%), 금융업(0.35%), 의약품(0.40%), 서비스업(0.28%) 등은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업(-0.88%), 운수장비(-0.57%), 철강금속(-0.59%), 통신업(-0.32%), 보험(-0.19%)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80%(1만4000원) 오른 17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0.99%), NAVER(0.64%), 신한지주(1.19%), 아모레퍼시픽(0.77%), KB금융(1.88%) 등도 오름세다. 이에 반해 현대차(-0.35%), 한국전력(-0.65%), 현대모비스(-1.33%), 삼성물산(-0.39%), POSCO(-0.37%), 삼성생명(-0.87%)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620.61)보다 1.91포인트(0.31%) 오른 622.52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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