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AI 피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실시…최대 5억원

장혜원 / 기사승인 : 2016-12-22 10: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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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장혜원 기자]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이 조류독감(AI)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 21일부터 시행에 나선다.
이번 조류독감(AI) 피해 기업 금융지원은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신속한 자금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원규모는 총 500억원 한도다.
대상은 AI 피해로 직접적 영향을 받아 복구를 위한 자금지원이 필요한 기업으로 현장조사를 통한 피해사실이 확인된 기업에 한해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고 5억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는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며 최대 연 1.0%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대출 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금 도래 시 1년 만기 일시상환 대출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은 이와 함께 보증재단과 연계해 특별재해 특례보증대출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을 시행하고 있어 피해기업이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에 조류독감(AI)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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