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0개 달걀 한 판에 7290원…역대 최고치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6-12-28 13:50:31
  • -
  • +
  • 인쇄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값이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팔고 있는 달걀 한 판 가격은 7290원으로, 대형마트 달걀값이 7000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달 초만 해도 이들 마트에서 달걀 한 판 가격은 6000원 안팎이었지만, 이후 20% 가까이 급등했다.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달걀 한 판 가격은 6980원으로 대형마트 3사 중 가장 싸지만, 기존에 가장 비쌌던 가격이 20143월의 645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역시 최고치를 뛰어넘는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이번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이 유례 없이 빠르다며 달걀 소비가 많아지는 내년 설 연휴를 전후해 '달걀 대란' 사태가 큰 고비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