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래미안, 내년 6개 단지 9017가구 공급…"차별화된 가치 선보일 터"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7-01-03 17: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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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삼성물산이 내년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 6개 단지에서 9017가구를 공급하고 이중 33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내년 상반기 강남 개포지구에서 개포시영 재건축 2296가구 중 2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개포시영 재건축은 개포지구에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루체하임에 이어 세 번째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다.
하반기에도 강남지역에 서초 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276가구 규모의 래미안 단지를 내놓는다. 우성 1차 재건축이 완료되면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3),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우성2)와 함께 서초동 일대에 2300가구의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조성된다.
또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에 인접해있고 목동생활권으로 평가받는 신정뉴타운 2-1 구역 재개발 역시 1497가구 대규모 단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래미안 2017년 분양 계획.(자료=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부산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내년 하반기 211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단지 규모만 총 3853가구로 일반분양도 2488가구에 이른다.
이밖에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5구역 997가구(일반 513가구)와 경기 부천 송내1-2구역 832가구(일반 408가구)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주택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히 연간 1만 가구 정도를 공급해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특화된 상품으로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이 지난해 공급한 9개 단지 1187가구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고 평균 청약 경쟁률은 25.2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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