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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을 이끄는 신현성 대표의 할아버지가 박정희 정권에서 중앙정보부장을 지냈던 신직수씨라는 이유 때문이다.
지난달 신현성 티몬 대표의 가족사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블로그 등에 게재되면서 티몬 불매운동을 선언하는 글들이 확산되고 있다.
신직수씨(1927~2001)는 군인 출신으로 박정희 정권의 실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1961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1963년 중앙정보부 차장과 검찰총장, 1971년 법무부장관, 1973년 중앙정보부 부장을 지냈다. 당시 신씨가 중앙정보부장으로 일할 때 그의 법률보좌관을 지낸 사람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특히 검찰총장 시절 '인혁당 사건' 수사 및 재판의 최고책임자였다는 이력이 알려지면서 불매운동의 불씨는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티몬을 탈퇴하고 이용하지 않겠다’며 불매운동을 잇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소셜커머스 중에서 티몬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으악. 여기 대표가 신직수의 손자 신현성이네요. 좀 전에 한홍구 교소의 파파이스 듣다가 검색해보고 알았어요. 신직수 아시죠? 박정희의 개로 살면서 중정부장까지 지내고 현재의 김기춘을 키워낸 악질 말이에요. 저는 오늘부로 티몬 불매합니다. 기분 참 더럽네요”라며 ‘티몬을 불매하자’는 글을 올렸다.
'박고***'는 "티몬은 유신정권의 유산으로 세운 기업이다. 자주 이용하진 않았지만 이번 기회에 아예 탈퇴하련다"고 말했다.
'hj******' 역시 “불매운동에 동참하며 역사에 죄를 지은 자들은 그 후손도 그 죄값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줄 필요가 있다”며 날을 세웠다.
'sd******'는 “악마와 그 후손들의 기업을 키워주어선 안된다. 악마의 기업을 도태시키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저***'는 "동참한다. 사회에 악을 저지르고도 대대손손 얼마나들 잘 먹고 잘사는지. 앞으로도 불매해야 할 회사 잘 살펴보고 구매 결정해야 겠다"며 동의했다.
<일요주간>은 신현성 대표의 가족사로 불거진 불매운동 확산에 대해 티몬 측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처를 남겼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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