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19대 대구시태권도협회장에 안종수 취임

'태권도인의 밤 행사' 및 '2016년 유공자 시상식' 함께 열려

[일요주간=홍성완 기자]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안종수 전 부회장이 19대 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아울러 이날 취임식에는 유공자표창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는 지난 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륨에서 안종수 회장 취임식 및 태권도 인의 밤 행사, 2016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태권도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김부겸 국회의원과 정태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희락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윤종욱 경북태권도협회 회장 겸 대한민국태권도협회 경기부회장, 대구 각 군‧구 협회 임원 및 대구시태권도협회 고문, 원로인, 기술전문위원회, 지도자 선수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태권도협회장에 새로 취임한 안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구 태권도의 화합 도모와 회원 지도자 권익증진에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함께 경기력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운영, 심사집행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선 전임 회장의 협회 발전 기조를 이어가 회원들을 섬기고 소통하면서 태권도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취임식에서 인준서 및 추대패를 전달 받았으며, 이외에도 차준용 고문 외 14명에게는 위촉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전교생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 일마이스터고등학교 이운재 교장은 국기원 표창을 받았고, 박병원, 박건욱 원장, 강북고등학교 원점도 교장, TBC제작부 최창욱 부장 등은 감사패가 수여됐다.

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2017년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에서는 대상에 김명기, 최우수상 이동룡, 우수상 이문우, 특별상은 박상봉 관장이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구희망의 집, 새싹어린이 집, 누리글터지역 아동센터, 대구안식원에 조손가정 40가구에 쌀을 전달하는 행사인 ‘조손가정 돕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박미영 초청가수와 스포츠댄스팀, 전자첼로 공연 및 대구시태권도협회 세계연맹 국기원 소속 어린이 시범단의 축하 시범공연이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취임식 전 1부 행사로 열린 ‘2016년도 유공자표창 시상식’에서는 자문위원 송형달 외 3명, 문성열 상임부회장, 한창헌 실무 부회장, 황두상 대외협력 부회장, 반부근 총무부회장, 이광수‧강은수 부회장, 김태우 이사 외 18명에게 구‧군 협회장 인준패가 수여됐으며, 전종열‧배중규 감사에게는 선임패가 전달됐다.

또한 올해 기술전문위원회의 김윤철 의장 외 13명에게도 임명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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