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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 ||
[일요주간=김청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이 피의자로 수사기관에 나오는 것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특검 조사를 받은 2008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오전 9시28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이 부회장은 "이번 일로 저희가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점 국민들께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취재진의 '최순실씨 일가 지원을 직접 지시했느냐' '본인의 범죄냐 삼성 임직원들의 범죄냐' '검찰 수사선상에 너무 많이 오르는 것 아닌가' 등의 질문에는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그의 딸 정유라(21)씨, 미르· K스포츠재단 등에 수백억원을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 국정조사 청문회 과정에서 위증한 혐의가 추가로 발견돼 특검이 국회 측에 이 부회장의 고발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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