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406만㎡ 공동주택 용지 공급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8 15: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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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67% 차지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08필지 406만㎡ 수준(계약기준)의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오리사옥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7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LH가 건설사, 시행사를 대상으로 올해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공동주택 용지의 연간 공급 물량, 공급 시기, 단지별 특장점 등을 설명했다.


총 406만㎡ 중 34필지 99만㎡는 추첨을 통해 일반에게 매각한다. 20필지 87만㎡는 뉴스테이, 공공임대리츠 등 건설사들이 직접 LH 사업에 참여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 외 54필지 220만㎡는 대행 개발, 설계 공모, 민간 참여 공동사업 등에 쓰일 용지로 지난해 공급 공고를 통해 매각 대상이 확정한 물량이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74필지 272만㎡로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하고, 지방이 34필지 134만㎡로 33%에 해당한다.


한편 LH는 2014년, 2015년 각각 782만6000㎡, 694만9000㎡의 공동주택 용지를 매각했다. 지난해에는 8·25 대책 이후 공급 물량을 대폭 축소해 408만4000㎡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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