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100.79를 기록해 전월(99.97) 대비 0.8% 상승했다.
이로써 생산자물가지수는 5개월째 상승곡선을 나타냈고, 2015년 9월(100.33)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일정 기간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랐고, 농산물 가격도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4.8%)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1.5% 상승했고, 공산품도 제1차금속제품(4.1%), 석탄및석유제품(6.8%)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1.5% 올랐다.
반면에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주택용전력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1.2% 하락했고,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0.2%)이 올랐으나 운수(-0.5%)가 내리면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각각 1.1%, 5.0% 상승했고, 에너지와 IT도 각각 1.1%, 0.5% 상승했으며, 이들을 제외한 품목들도 0.8% 올랐다.
다만, 지난해 전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8% 하락했다.
국내에 공급(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가공단계별로 구분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6.33으로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원재료의 경우 국내출하가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중간재와 최쟁재도 각각 1.4%, 0,3%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7%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출물가지수를 결합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7.69로 전월보다 1.3% 상승해 넉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이 국내출하 및 수출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1.5% 올랐고, 공산품도 국내출하 및 수출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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