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폭설' 지하철 1호선 고장, 신설동역서 멈춰 승객 하차…"단순 기계 이상"

김청현 기자 / 기사승인 : 2017-01-20 09:49:10
  • -
  • +
  • 인쇄
▲ @사진=트위터 캡처

[일요주간=김청현 기자] 대설에 내린 폭설로 서울지하철 1호선이 신설동역에서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20840분경 제기동역에서 출발해 신설동 방면으로 향하던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가 동력운전 불능으로 멈춰 섰다.
해당 열차는 10여분 후 이내 동력이 회복돼 비상하차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으나 승객들은 열차 신설동역에서 도착하자 모두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설동역에서 출발하려던 열차는 2차 고장으로 또다시 정차했고, 서울메트로 측은 결국 다른 열차를 이용해 855분경 해당 차량을 견인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단순 기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은 2호선이나 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으나 밤새 내린 눈으로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 출근길 대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