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해양 공식 출범

홍성완 / 기사승인 : 2017-01-25 0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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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50%, 수출입은행 40%, 캠코 10% 출자

[일요주간=홍성완 기자] 한국선박해양이 공식 출범했다.


25일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한국선박해양 설립준비 사무국은 지난 24일 발기인총회 개최를 거쳐 한국선박해양(주)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국선박해양은 지난해 10월말 정부가 발표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에 빠진 국적 해운사의 원가절감과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선박해양의 총 출자규모는 1조원이며, 출자자는 산업은행 50%, 수출입은행 40%,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10%로 구성됐다.


한국선박해양은 해운사 소유 선박의 인수·재용선, 선박 장부가와 시장가 차이에 대한 지분투자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이를 통해 한국해양보증보험, 해양금융종합센터 등 타 해양금융기관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해양금융 클러스터 조성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모방식에 의거 선임된 나성대 초대사장은 인적·물적설비 등을 갖춘 후 2월 중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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