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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4000억 규모 펫푸드 시장 진출…프리미엄 유기농 사료 '시리우스 윌' 출시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1 1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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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LG생활건강이 4000억원 규모의 펫 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유기농 등급 반려견 사료 '시리우스 윌'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오스 시리우스' 샴푸, 컨디셔너 등 펫 케어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시리우스 윌'은 95%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반려견에게 유해할 수 있는 농약, 인공 향색료 등을 배제했다.
전 제품에 유기농 한우와 홍삼을 넣어 반려견의 입맛을 돋우고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별도의 소용량 포장에 내용물을 담아 화학 방부제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시리우스 윌'은 성장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반려견의 필요 영양소를 위해 퍼피용(1세 미만), 성견용(8세 미만), 노령견용(8세 이상) 3종으로 출시된다. 어류 오일, 아마씨, 홍게 분말 등 자연에서 찾은 고급 원료들을 연령에 맞게 담았다. 미국 사료 협회 기준(AAFCO) 이상의 영양 설계도 진행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술력과 안전성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반려견 푸드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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