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2.43(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오르면서 2012년 10월 2.1%를 나타낸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피부로 느껴질 만큼 체감물가도 껑충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2.4%나 뛰어 2012년 2월(2.5%)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 지수는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8.5%)의 오름세가 뚜렷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해 9월 9.1% ▲10월 7.7% ▲11월 8.0% ▲12월 6.7%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는 추세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수급이 급격히 줄어든 계란의 경우 1년 전보다 61.9%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직격탄을 맞은 무(113.0%)와 배추(78.8%)의 상승폭도 크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수요가 감소한 국산 쇠고기(4.7%)도 상승세는 여전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2.0% 상승했다. 채소(17.8%), 과일(9.6%), 생선 및 조개류(6.0%)가 모두 올랐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